771일 후 포스터

771일 후

“오늘도 엄마가 거리 시위에서 살아 돌아왔어!” 이제 막 문을 열고 들어온 자이나브가 어린 아들을 껴안으며 귀가 인사를 건넨다. 여성들의 거리 시위에 출근하듯 나가는 감독은 집을 나설 때마다 아들을 다시 보지 못할까봐 두렵다. <771일 후>는 자이나브 엔테자르 감독이 탈레반 점령 하의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낸 771일의 기록이다. 늘 가던 골목 상점과 카페, 책방이 문을 닫고 대학이 폐쇄되고 여성의 모든 사회적 활동이 금지된 곳에서 엔테자르 감독은 혼자 비밀스럽게 영화를 만들었다. 그녀의 카메라 속 세상은 거칠게 요동치고, 뒤집히고, 부딪히고, 뭔가에 가려진다. 여성의 모든 권리가 박탈된 곳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체감하게 하는 이미지들. 771일 후, 엔테자르는 폭탄보다 위험한 카메라와 하드드라이브, 노트북이 든 가방을 들고 아프가니스탄 탈출에 성공한다. 영화는 정확히 거기서 시작한다. Day 771.

평점정보 없음

개봉일2026-10-09

상영 시간71분

제작사Lumier Fil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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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71일 후 영화 다시보기 | 고고티비